조사료 생산성을 높이기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파종
비교적 농한기인 벼를 수확하기 전에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종자를 뿌리면 파종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적기 파종에 따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벼 생육기간과 월동형(겨울을 나는)사료작물의 파종시기가 겹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뿌림 적기
· 벼가 서있는 상태(입모)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파종하는 적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 중북부지방은 9월 20∼25일경이며, 중부지방은 9월 25일∼10월 5일경, 남부지방은 10월 10일경 이전이 좋다.
· 뿌리는 방법은 벼베기 10∼15일 전에 미스트기를 이용하여 종자를 뿌리는 것이 좋다.
·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씨뿌림(입모 중 파종)을 너무 늦게 하면 물을 뗀 후 기간이 오래 지나기 때문에 논에 토양수분이 적어져 종자의 싹트기(발아) 및 정착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할 때 논 수분 상태와 비료주는 방법
·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를 파종할 때 논토양의 수분은 논에 들어갔을 때 발자국이 1㎝ 정도로 생기는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 만약 파종 시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할 때는 물을 댄 후 물이 빠지고 종자 이동이 안 생길정도일 때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파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또한 벼를 수확할 때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되도록 콤바인에 의한 논바닥의 손상이 적도록 기계작업을 해야 하고 벼 수확 후 짚은 바로 수거하는 것이 좋다.
· 밑거름은 벼 수확 후 ㏊당 질소 40㎏, 인산 75㎏, 칼리 75㎏을 주도록 한다.
· 월동 전 진압은 토양 수분을 보존하고 뿌리 발육을 좋게 하여 건조 및 동사피해를 줄임으로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수확 및 이용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1차로 수확할 때의 초장은 100㎝ 정도가 됐을 때가 좋다.
· 봄철 2회 수확할 경우에는 재생을 위해 1차 수확 시 예취높이를 최소한 5㎝ 이상 남기고 베어주는 것이 좋다.
· 연 1회 이용할 경우에는 출수 후기∼개화기에 수확을 권장하며, 출수기 대비 건물 수량은 25∼43%, 조단백질 수량 9∼20%이다.
· 가소화건물 수량이 12∼27% 증가하고 건물함량이 증가하면 곤포 사일리지를 조제하기에 좋다.
· 연 2회 수확할 경우 1차 수확은 건물 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건물 수량 등 재생 수량을 고려할 경우 출수기가 유리하고, 모내기 등 후작물 파종에 영향이 없을 경우에 적용한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방목, 풋베기(청예), 건초, 사일리지, 곤포 사일리지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풋베기 사료(청예)로 많이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곤포 사일리지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논뒷그루 입모 중 파종작업
· 장마기간의 일조부족과 과습으로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었을 경우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잎에 뿌려주어(엽면시비) 생육을 회복시키고, 안전한 착과를 위해 적절한 생장조절제를 이용한다.
·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되면 열과, 석회결핍과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상품성이 없으므로 일찍 제거하고, 추가 발생방지를 위해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고 꾸준하게 적정수분을 유지토록 관리 한다.
· 강우기에는 주로 곰팡이, 세균에 의한 병의 발생이 많고, 고온기에는 해충과 그에 의한 바이러스병의 발생이 많아진다. 끈끈이트랩 등에 의한 철저한 예찰과 장마 전후 예방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되, 초기에 피해 부위를 제거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교호로 살포하여 완전하게 방제한다.
· 또한 고온기에 유황이 함유된 살균제 및 친환경제재의 살포에 의해서 시설 및 식물체에 약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므로 아침 일찍 또는 오후 늦게 살포한 후 환기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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