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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건강 상식,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일상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퍼져버린 속설이 있다. 탄산음료가 트림을 유발해 소화를 돕는다는 것 같은 이야기들 말이다. 일시적인 청량감으로 소화가 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도리어 식도와 위를 잇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킬 뿐. 이처럼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은 우리 몸을 해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Quiz 1. 소화가 안 될 때 죽을 먹으면 낫는다?

정답 : X

 

보통 배탈이 나거나 체했을 때 속을 편하게 해줄 생각으로 죽을 먹곤 한다. 죽의 경우 위암 수술이나 장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 외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다. 오히려 장기간 죽을 먹게 되면 영양 부족으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부드러운 죽에 적응된 위는 운동성이 저하돼 나중에 일반 고형식을 먹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Quiz 2. 매실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정답 : O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피크프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해 소화와 위장 운동,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식욕까지 돋우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유기산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 위험도 낮춰준다. 하지만 평소 위산과다를 앓고 있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 생으로 먹거나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Quiz 3.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괜찮아진다?

정답 : X

 

흔히들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괜찮아진다고 아는데 이는 전혀 잘못된 정보다. 우유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우유는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산성인 위산을 중화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유는 중성에 가깝다. 우유를 마시면 위 점막을 감싸 잠시 좋아지는 것 같지만 더욱 속이 쓰리게 된다. 또 우유는 단백질이기 때문의 위의 단백질 소화 효소가 분비돼 오히려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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