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되찾고 싶다
나이를 다스리는 잘못된 상식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누구나 현재의 나이에 한 살을 더한다. 하지만 같은 연배라 할 지라도 나이에 비해 훨씬 젊은 기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점점 활력이 떨어지고, 이전만 못한 기억력도 늘 고민이다. 신체의 부정적인 변화는 최대한 늦추거나 막고, 긍정적인 부분은 인정하고 키워 나가면서 발휘하는 것이 똑똑하고,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Quiz 1. 영양제 놔주세요. 피곤할 때는 링거 한 병이 최고이다?
정답: X
흔히 '피곤하면 한 대씩 맞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링거(Ringer)'는 사실 혈관에 주사제를 투여하기 위한 안전한 경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피곤하다고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해 진찰과 검사를 해보면 기력을 약화시키는 어떤 질병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추가적으로 질병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만약 여러 증상을 호소하지만 어떤 신체적 질병을 발견할 수 없다면 우울증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우울증으로 인하여 피로와 무력감, 의욕 상실, 절망감 등을 흔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링거는 식염수, 소금, 약간의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아미노산 수액제는 영양소를 정상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중증 이상의 환자이거나 단백질 섭취가 불가능한 고령자에게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들이 많이 찾는 알부민 제제는 피를 많이 흘려 쇼크 상태에 빠졌을 때 혹은 신장이나 간 질환 등을 치료할 때 혈액 내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투여하므로 알부민 남용도 금물이다.
기력이 없다고 느낀다면 과로나 우울증은 없는지, 혹은 어떤 질병이 숨어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Quiz 2. 나이가 들수록 보양식으로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정답: X
기력을 보충한다는 보양식은 못 먹던 시절에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오히려 지금은 영양 과잉에 빠져있는데 여기에 더 많은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은 오히려 심각한 해를 주기도 한다. 흔히 찾는 영양식, 보양식은 대부분 고단백, 기름진 음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피가 끈적끈적해지면서 좁아진 혈관 부위에 피떡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피곤하고 기력이 약해진 것을 보양식이나 건강식품 등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 마음을 편하게 하고 피곤에서 벗어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별 문제가 없는데도 피곤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의 상담과 진찰, 그리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Quiz 3. 태반 주사를 맞으면 면역력도 좋아지고, 노화도 늦출 수 있다?
정답: X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후 혈관 불안정성으로 인해 오는 홍조, 열감,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노화를 늦춘다거나 면역력 증가, 항암 효과, 혈액순환 촉진 등과 같은 효과는 입증된 바가 없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사람의 태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신뢰할 만한 연구 결과가 없고, 또 제조 과정상 간염이나 후천성 면역결핍증 같은 질환에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각종 호르몬 요법, 항산화제, 보조식품 등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요법이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교정 이외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치료 방법은 없다.
한 뼘 헬스케어 TIP


24
공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