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Life 헤아리다

Toggle

암 수술 후 팔다리 붓는다면,

이 질환을 의심하세요!

- 림프부종

 

 

암 수술을 받은 사람의 몸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좋은 변화도 있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어려운 수술을 이겨낸 만큼 이러한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림프부종입니다. 림프관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숙지하고 발견 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림프부종은 어떤 질환인가요?

 

림프부종이란, 림프관이 막히거나 림프기능이 떨어져 팔다리가 부어오르는 질환입니다. 발병 후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일정 단계를 넘어서면 정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정도에 다다릅니다. 암 수술 후 림프부종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수술 시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림프절을 절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운반하는 림프절이 절제되면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여 부종 현상을 일으키는 림프부종이 발병하게 됩니다.

 

 

림프부종의 증상은 어떤가요?

 

림프부종은 0~3기로 나뉘는데 단계가 높아질수록 피부가 딱딱해지고 피부 보호막 기능이 떨어집니다. 처음엔 단순히 붓는 느낌이었다가 점차 살이 딱딱해지고 정상적인 팔다리에 비해 부피가 2~3배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양쪽 발의 신발사이즈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또 옷을 입을 때 조이고 묵직한 느낌이 들며 부은 부위의 작열감, 피부의 이상 감각, 피부를 누르면 들어간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림프부종의 예방과 관리법은?

 

림프부종은 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20% 정도가 경험하지만 가볍게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2~3기까지 병이 진행되면 당장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피부가 딱딱해지고 피부보호막의 기능이 떨어져 감염의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림프부종은 발병하지 않거나 발병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수술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거상 자세를 취해 림프액의 순환을 돕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림프관을 확장시켜 림프액이 잘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자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림프부종이 발병했다면 압박스타킹이나 압박붕대를 착용해 팔다리의 림프혈관들에 압력을 가할 수 있을 만큼의 근육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하루 물 1.5~2.5L의 물을 섭취해 림프 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림프부종은 불치병으로 분류돼 있어 아직 완벽한 치료법이 없지만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만약 암 수술 후 몸이 붓거나 갑자기 살이 찌는 느낌이 든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합니다.

 

 

림프부종 환자들을 위한 생활지침

 

① 누울 때 베개를 이용해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어야 합니다.

② 고온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래 샤워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③ 붓기로 인해 피부보호막 기능이 떨어져 부상을 입으면 감염이 빠르게 퍼집니다. 때문에 팔다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④ 꽉 끼는 옷은 삼가고 팔다리에 과한 압력을 주지 않습니다.

⑤ 규칙적인 운동을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공감하기 하트

5

공감하기

암 수술 후 팔다리 붓는다면, 이 질환을 의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