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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미세먼지, 우리집 지켜줄 공기정화 식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외투에 묻어온 먼지로 집 안 공기마저 탁한데 환기를 못하니 갑갑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환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요. 바로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집을 산뜻하게 지켜줄 공기정화 식물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1. 아레카자야

아레카자야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밀폐된 우주선 내부의 공기를 정화시기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찾던 과정에서 선별한 50개의 후보 식물 중 1위를 차지한 식물입니다. 적응력이 좋아 실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가시가 없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특히 아레카자야는 페인트, 니스, 본드, 합판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하고 포르알데히드와 벤젠, 암모니아 독성물질을 흡수해 새집증후군을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 하루에 수분 1L를 내뿜어 공기청정기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2.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도 아레카자야와 마찬가지로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10위로,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세톤 제거에 탁월하고 수경재배 화분에서 키울 시 실내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키우기 까다롭지 않아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고 열대지방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널따란 잎을 가져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3. 산호수

붉은 열매가 바다의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수라 불리는 이 식물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 2016년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실험에서 실내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 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후 측정했더니 산호수를 들여놓은 방은 초미세먼지가 70% 줄어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우수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한 식물로, 가스레인지 사용으로 인해 일산화탄소 발생이 많은 주방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어떤 환경이든 잘 적응하며 해충에 저항력이 강해 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다만 수액이 인체의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는 음이온을 많이 방출하고 증산작용이 뛰어나 담배연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상대습도 증가량도 52.8%나 돼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건조한 곳에 두면 천연 가습기의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잎에서 물이 기체 상태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잎 표면이 끈적끈적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이물질이 달라붙어 초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때문에 종종 지저분해진 잎을 닦아줘야 증산작용과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관음죽

관음죽은 대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탓에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열대식물이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두면 좋은데 특히 암모니아 가스를 흡수하는 효과가 좋아 화장실의 퀴퀴한 냄새도 잘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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