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
정체 불명의 노인냄새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손주의 재롱 덕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손주가 커가면서 안고, 서고, 걷는 모습들 하나하나에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손주들과의 결속력도 돈독해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랜만에 본 손주들이 얼굴을 찡그리며 [냄새나요]라고 말한다면 환상은 깨지고 만다. 대체 우리의 손주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무슨 냄새를 맡았길래 '냄새가 난다'며 방에도 들어오기 싫어하는 것일까?
노인들은 자연스럽게 냄새가 난다
우리가 보통 홀애비 냄새가 난다고 하는 것은 자주 씻지 않아서 나는 체취를 말하지만, 노인들에게 나는 할머니 냄새, 할아버지 냄새는 씻지 않아서 나는 것이 아니다. 노화로 인해 서서히 우리 몸의 신진대사 능력도 저하되고, 체내의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이다.
특히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지선이 발달해 있는 겨드랑이, 성기주변 등은 노화가 되면서 더욱 냄새가 나기 쉬워진다. 땀샘이 발달한 피부일수록 피지 중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퀴퀴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인냄새는 어느 한 부위에서 난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온 몸에서 배어 나온다. 게다가 활동량이 줄어든 노인이라면, 방에서 혼자 누워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이불이나 옷에 밴 냄새가 방안을 떠나지 않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노인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 첫 째는 제대로 목욕하기

노인성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몸의 청결이 최선이다. 노폐물은 피부와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노인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하여 목욕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패된 기름기를 없애고 땀샘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는 비누가 가장 좋다. 머리도 청결하게 감고, 물기는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즉시 말려 두피가 습기로 인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깨끗하게 목욕한 후에는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노인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 두 번째는 입 냄새 관리하기
40대부터는 입 냄새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노인들은 감각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이 쉽게 마른다는 것은 알지만, 구취의 정도를 가늠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틀니와 노화로 인한 잇몸염증은 구취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적절한 치과치료와 함께 자주 물을 마시고 식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해야 한다.
노인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 세 번째는 환경관리

환경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나 사회 생활을 거의 하지 않아 의복을 빨지 않고 오래 입기도하는데 이것은 노인 냄새의 큰 원인이 된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자주 의복을 세탁하고, 속옷을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이불은 자주 세탁을 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침구는 자주 세탁하지 않고 생활하는데 그 이유는 옷처럼 자주 더럽혀 지지 않겠지 하는 생각과 세탁의 불편함이다. 노인 방에서 나는 냄새의 상당 부분은 침구에서 나므로 침구용 홑이불을 씌어 쓰다가 홑이불만 자주 세탁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 하루 한번 정도는 햇빛과 바람이 좋을 때 문을 활짝 열고 실내를 환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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