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몸도 마음도 살랑살랑
비타민C 충분히 먹고 있을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마음이 살랑살랑거리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의 컨디션이나 바뀐 생활 리듬으로 오히려 피곤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봄이 되니 그간 칙칙했던 잡티도 없앴으면 하는 것이 바로 여자들의 감쳐진 속 마음, 그렇다면 먹는 것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비타민 하면 생각하는 그 것! 톡 쏘는 상큼함으로 알려진 비타민 C 섭취가 필요할 때이다.
비타민 보충제, 따로 먹어야 할까?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지만 음식으로 섭취해야 해서 각종 비타민 약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다.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도 충분할까? 아니면 비타민 보충제를 따로 먹어야 할까?
질문의 대답에는 ‘NO’이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비타민 C와 과일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음식으로 섭취하는 하루 비타민 C 평균량은 92.9mg으로 이 중 절반을 과일을 통해 섭취한다. 나이대별 섭취량을 보정해 권장량과 비교해 보면 98.7% 수준이다.
비타민 C 섭취량이 나이에 따라 편차가 있다. 청소년과 65살 이상의 노인에서 비타민 C 섭취량이 평균치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식품의약처가 권장하는 비타민 C 1일 권장량이 100mg 인 것을 감안하면 일상적인 식사로 비타민 C 대부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일부러 제품을 사서 보충할 필요는 없다
갈색 병에 든 비타000 제품, 어떨까?
지금도 에너지 음료의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중의 하나가, 갈색병에 든 비타 000 제품들이다. 비타민C 함유량은 날이 갈수록 더 높아져만 가고, 무 카페인, 무 방부제, 무 색소 등 수많은 문구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비타민C를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단연코 보충제이다. 하지만 무작정 많이, 고용량이라고 좋은 것은 아니다. 비타민 C 보충제를 따로 먹지 않아도 될까? 라는 조금 많이 먹어도 몸 안에서 쓰고 남은 비타민 C는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어 하루에 1000mg 이상의 고용량을 복용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고용량을 복용하면 요로 결석이나 신장결석, 설사, 복통 등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옛날이야 먹을 것을 제대로 못 먹던 시절에는 비타민제제가 필요했겠지만 오히려 요즘은 비만이걱정인 시대에 비타민C를 알약으로, 보충제의 형태로 먹어야 할지는 의문이다. 또 식품으로 섭취할 때와 보충제로 섭취할 때 비타민 C 흡수 정도가 비슷해 굳이 보충제로 먹을 필요는 없어 가급적이면 음식물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 식품을 통해 에너지 충전하기
동 장군 같은 찬 바람이 물러나고 살랑살랑 봄 바람이 다가와 기분이 좋지만 일교차 탓인지 기침 소리도 종종 들리는 것 같다. 이럴 때 생기를 불어 넣어줄 비타민 C 이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먹었다고 해서 비타민 C를 100% 섭취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과일과 채소 속에 함유된 천연비타민은 다른 영양성분과 함께 몸 안에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지만,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과정에 있어 약 30%나 손실 되기 때문에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신선한 자연식품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열이나 빛, 물, 공기에 쉽게 산화되고 파괴되기 쉬워서 필요한 만큼 섭취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C를 보관하려면 가능한 식품을 공기와 접촉하지 않고 찬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를 할 때에는 식품을 가급적 크게 썰고, 단 시간 내에 조리를 끝내는 것이 좋다.
비타민 C 의 파괴를 Minimum 하게 줄이는 KNOWHOW !
◇ 식품을 오래 보관할수록 비타민 C 손실 UP, 먹을 만큼만 소량 구매하기
냉장고에 아무렇지 않게 보관된 채소는 상처가 나기 쉽고, 또 저장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비타민 C가 공기 중으로 산회될 수 있다. 먹을 만큼만 구매하고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이 보관한다.
◇ 고유의 아삭함은 덤, 생으로 먹는 것이 Good!!
열에 약한 비타민 C는 생으로 먹을 때나 쪄서 먹을 때 비타민 C가 거의 파괴 되지 않는다. 조리할 때 볶거나 삶는 것은 피한다.
◇ 새콤달콤 식초와 레몬즙이 비타민 C 파괴를 방지
식초를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먹는 음식은 비타민 C를 안정화된 상태로 유지한다.
◇ 스텐인리스 그릇은 NO!, 유리 또는 플라스틱 그럼에 담기
구리나 철 같은 금속 이온과 닿으면 산화되어 비타민 C가 쉽게 손실되어 유리나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4 ℃ 이하의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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