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시대를 위한 장수비결
요즘 '100세 인생' 노래가 유행한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이상으로 고령화 사회이며, 2020년에는 노인 인구가 14%이상으로 고령 사회로 진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 장수하는 어르신들도 증가할 것이다. 장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오래 산다기 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세계적인 장수마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세계가 인정한 장수마을은 일본 오키나와, 남프랑스의 보르도 지방, 파키스탄 훈자, 에콰도르 빌카밤바, 중국 위구르족 등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전남, 제주, 전북 순으로 꼽힌다. 그럼, 어떻게 해야 건강하고 즐거운 100세 인생시대를 맞이 할 수 있을까?
장수 비법의 핵심은 小食
많은 질병이 식습관과 관계가 있고, 소식이 장수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상식이다.
일본의 오키나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81.2세로, 식습관을 보면 소식(小食)이다. 음식으로는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는데, 구워먹는 것이 아닌 삶는 조리법이다. 그 외 어류, 해초류, 콩류 등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오이 같은 ‘고야’ 채소를 즐겨 먹는다. 남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의 사람들은 붉은 포도주를 즐겨 마시며, 중국 위구르족은 양고기를 즐겨 먹으며 조리법은 삶아서 먹는다. 세계적인 장수마을의 공통된 음식으로 각종 야채와 과일,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한다. 우리 나라 장수마을인 전북 순창군의 사람들도 육식보다 채식 위주의 음식을 먹고, 된장찌개, 고추장 같은 장류도 거의 매일 먹는다. 그리고 충남 청양군 비봉면의 사람들은 구기자차를 즐겨 마시고, 표고버섯을 먹으며, 제주에서는 삶은 돼지고기를 즐겨 먹으며, 양배추, 양파, 마늘 등과 10cm 길이 정도의 멸치를 꾸준히 섭취한다. 즉, 자기가 사는 땅에서 산출한 농산물이라야 체질에 잘 맞다는 신토불이(身土不二)인 것이다.
일상 생활 속 활동량 Up
장수마을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스페인의 114세까지 사신 할아버지는 108세까지 자전거를 매일 타고 다녔으며, 코스타리카 산간 지역에서는 연세가 들어도 당나귀를 타고 다닌다. 즉 쉬지 않고 일은 하되, 심한 육체 노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계속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매일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골다공증,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방법으로는 하루 30분씩 주 5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서 조절해야 한다. 운동 시작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준 후 하는 것이 좋다. 걸을 때 팔은 앞뒤로 흔들며, 등은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며 걸으며, 발바닥은 뒤꿈치, 발 중앙, 발가락 순서로 땅에 닿게 하며 걷는다. 자기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 해소는 삶의 원동력
장수마을 사람들은 삶의 원동력을 찾는 것이 장수의 또 다른 비결이라고 한다. 나이가 많아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손주를 돌봐주는 것, 자전거를 계속 탈 수 있는 것 등 소박한 일상에서의 감사함과 행복 그리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다. 스웨덴의 102세 할머니는 스웨덴과 덴마크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는 것을 지켜보며, “저 다리를 꼭 한 번 건너보고 싶다”는 희망으로 오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취미생활과 사회활동을 하고, 대인관계도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살아가다 보면 스트레스도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잘 해소시켜야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 추천할 것은 앞에서 언급했던 걷기 운동이다. 걷는 운동은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곤두 서 있는 신경을 제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제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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