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운동을 시작해볼까?
겨울방학, 운동 이야기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즐겁고 신나는 겨울방학이 되어도 부모님은 주말에도 일을 나가시고 아이들은 밖에 나가 자유롭게 뛰어 놀며 놀이를 하기 보다는 텔레비전과 핸드폰 세상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 안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한다. 춥다고 집 안에만 있다면,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약한 체력은 물론, 컴퓨터나 TV 앞에만 앉아있다가는 자칫 뚱보가 되기 쉽다. 아이들에게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자.
감기걱정 뚝, 실내 스포츠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운동효과가 떨어진다?” 라고 생각하면 “모르시는 말씀!” 실내운동이라고 해서 얕보면 안 된다. 실내스포츠는 겨울철 건강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다양한 운동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부족한 걷기 운동을 보충할 수 있는 미니 스텝퍼, 뱃살을 쏙 빠지게 해주는 것은 물론 뭉친 근육까지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훌라후프는 비교적 저렴하게 혹은 집 안에서 맨 몸으로도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 이다.
또, 테니스와 비슷한 운동인 스쿼시는 부상의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전한 운동인 반편 운동효과도 매우 크다. 스쿼시를 30분 정도만 해도 테니스를 3시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첩성을 길러주는데도 좋다.
최근 어린이를 위한 전용 체육시설(gym)이 늘어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지만 의욕이 너무 앞서 무리하게 하다 보면 부상 등을 입기 쉽다. 어린이 전용 체육관 외 가정에서 헬스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얼음 트랙에서 씽씽, 스케이트
우리나라 동계올림픽의 효자 종목은 누가 뭐래도 얼음 트랙을 씽씽 달리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이다. 몇 해 전부터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선전에 힘 입어 빙상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까지 관심이 높아졌는데, 계절에 상관없이 좋은 시설을 갖춘 실내 빙상장이 늘어나면서 빙상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스케이트는 방학을 맞아 즐겁게 배워볼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운동 중의 하나로 호흡기, 소화기, 신경계 등에 활력을 주고 장시간 지치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신나게 운동할 수 있다. 특히 허리와 하체 근력을 키워주는 스케이트는 순발력, 민첩성, 균형감각을 기르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스케이트는 전신을 고루 사용하여 균형 있는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과하게 타거나 장시간 탈 경우 무릎 연골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운동이다.
정식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수영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하면 떠오르는 종목은 바로 ‘수영’ 이다. 또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수상 사고에 대비하면서 2018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 수업 시간에 수영을 배우게 된다. 책으로 영법을 배우는 이론 수업이 아니라 실제 물에 들어가 뜨고 나가는 것을 배우는 실기 수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성장에 효과적이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좋은 운동이다.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배구와 농구. 축구 같은 구기운동은 골절 부상의 위험이 있고 이 때문에 성장판을 다쳐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손과 발을 이용해 물에서 헤엄치는 운동인 수영은 물의 중력에 저항하기 때문에 골절부상의 위험이 적을 뿐더러,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어서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큰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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