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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증상이 없더라도 꼭 주기적으로

 

 

연말이 되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건강검진의 가장 큰 목적은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미리 막고 예방하는 것이죠.

한국인 사망률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암은 질환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는 환자가 많습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암에 이어 사망자가 많은 삼혈관계 질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으면 질환 위험이 훨씬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은 꼭 받아서 예방을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건강검진을 잘 받는 법을 알아볼까요?

 

40대 이상은 매년 종합검진을 받아야...


건강검진은 개인에 따라 질환 위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검진 주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가족 중 특별한 질환자가 없고 증상이 없는 2,30대 성인이라면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40세 이상은 2년마다 무료 국가 암검진을 받을 수가 있지만 기본 암 검진만으로는 부족할 수가 있습니다.

매년 종합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해당 질환을 고려해 정밀검사를 건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폐검사를 받아야 하고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추가 검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계속 아프다면 뇌실질이나 혈관 등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뇌 컴퓨터단층촬영(CT), 뇌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심한 운동을 할 때 가슴이 뻐근하다면 관상동맥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급성 심장질환이라면 바로 심장내과를 찾아 진찰을 받고 가볍게 불편감이 있는 정도라면 관상동맥 석회화 CT,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등을 받아보면 됩니다. 피로감이 심해졌다면 갑상샘 기능검사나 간기능검사 등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 불안, 초조,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음건강 검사도 도움이 됩니다.

 

문진표 꼼꼼히 작성


검진 전 작성하는 문진표는 의사가 질환 유무를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꼼꼼히 작성해야 합니다.

혈전용해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미리 알려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기 1주일 전에는 가급적 술을 마시지 말고 무리한 신체 활동도 삼가해야 합니다.

 

심장검사를 선택했다면 대부분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습니다. 초음파로 심장의 움직이는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심장 구조, 심장 내 혈류 방향과 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협착증 폐쇄부전증 등 판막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심낭질환, 선천성 심장병 등의 심장질환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은 20~40분 정도 걸립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 속을 들여다보며 의심 병변에 대해 조직검사를 합니다. 대장암 씨앗인 용종도 절제할 수 있습니다.

검사 2~3일 전부터 식이조절을 해야 합니다. 정해진 스케줄대로 약을 먹고 검사 전날에는 식사를 가볍게 해 대장을 비워야 합니다.

 

정상 나와도 방심은 No!!


건강검진 결과표 종합소견에서 '정상A'는 건강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정상B'는 정상과 질환의 경계에 있어

식생활과 운동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2차검진'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이 의심돼 재평가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질환의심'은 진료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유질환자'는 건강상 문제로 이미 치료받고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혈압검사 결과를 볼 때는 고혈압 전 단계 판정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40~70세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증가할 때마다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은 두배씩 높아집니다.


대개 콜레스테롤 검사에서는 H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좋고, 중성지방 LDL콜레스케롤 등의 항목은 낮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최근 HDL콜레스테롤이 남성은 70mg/dL, 여성은 90mg/dL이상이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HDL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높다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이 나오면 건강하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하지만 건강검진은 완벽한 검사가 아닙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도 모두 다릅니다.

현재 검진은 개인에게 맞춘검사가 아니라 집단을 대상으로 한 검사이고 어떤 검사도 100%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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