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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입안에 풍선이 생겼어!

수족구병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한번쯤 겪었을 ’수족구병’ 생각보다 쉽게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늘 고민이 된다.
어느 날 갑자기 막내가 몸이 힘들고 축 쳐져 평소와 달리 잘 놀지도 않고 시무룩하더니 작은 소리로 큰 비밀인양 “ 엄마! 나 입안에 하얀 풍선이 생겼어! 아마 풍선 놀이를 많이 했더니 비누거품 풍선이 옮겼나봐!“ 하고 소곤거린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이의 입과 손, 발등을 확인한 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었던 엄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그냥 넘길 수 있으면 하는 질환들 중 하나인 수족구병을 오늘 화두에 다루어볼까 한다.

 

 

입 안의 풍선,  수족구는 무슨 병일까?

 

[출처: 국가건강정보보털,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수족구병(手足口病)은 이름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입안(혀, 천장, 목젖), 심하면 입술과 잇몸에 물집이 잡히는 질환으로. 병명은 어렵지만 열이 나는 감기증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입안에 물집이 잡혀 헐고 아파서 잘 먹지 못하여 어린 연령층에 탈수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간혹 물집을 치료한다고 터뜨리는데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고, 대부분 증상들은 1주에서 10일 정도 후면 사라진다. 입안에 물집이 생겼다고 전부 수족구병은 아니며 구내염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아이가 먹을 수 있고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주일이면 회복되는 질환이다.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여름부터 이른 가을까지 나타난다.

 


수족구병 전염 경로,  어떻게 해야할까?

 

 

 

주로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에 잘 걸리며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한 번 걸렸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공기 중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어 대개 감기처럼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장난감을 통해서나 아이들끼리 어울려 놀며 흘린 침을 만지면서 걸릴 수 있다. 주 증상인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이미 전염되며 물집이 나타나 일주일이 지나면서는 전염성이 떨어지지만 수주일간은 전염 가능성이 있다. 수족구병은 장 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Coxsackie virus)가 일으키는 접촉성 감염병으로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법이 있지 않기 때문에 증상 중 열로 인한 열성경련과 입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하는 영유아의 탈수에 유의 해야 한다.

 

♣ 열성경련 발생 시
열이 많이 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며, 그래도 지속된다면 미온수로 몸을 닦아 열을 떨어뜨려준다. 해열제를 사용하면 진통 효과도 있어 입안이 아픈 것을 줄여줄 수 있다. 수족구병의 증상들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급성기때 입 안의 통증으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면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수액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질병은 합병증을 미리 예측하기 어렵고,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하여 대증요법으로 치료하여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잘 먹지 않아 고민될 때
어떤 질환이건 잘 먹어야 빠르게 회복될 수 있으나 입안이 헐고 아파 잘 먹지 못해서 엄마의 걱정이 많아진다. 잘 먹이기 위해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거나 따뜻한 음식보다 찬 음식들이 훨씬 먹기가 좋을 수 있다. 과일 주스를 먹이는 것도 좋은데 신맛이 나는 오렌지 주스 등은 입안의 통증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자주 씻는 것이 최고의 예방

 

 

 

수족구가 발생 할 때는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2015년 6월에서 7월 메리스 발생이 점차 확산되어 온 국민이 전염성에 놀랬을 당시 수족구병 발병률이 적었다는 보고가 있다. 그건 바로 사람들이 각자 개인 위생에 힘썼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 함께 생활해야 된다면 잘 씻게 하고 손을 입에 넣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또 실내를 수시로 청소하고 아이들의 손이 닿는 책상과 의자 및 놀이기구와 장난감 등도 자주 닦아주어야 한다. 가능한 아이가 입으로 물었거나 침을 묻힌 물건은 다른 아이들이 가지고 놀지 않게 주의하고 어른은 다른 아이를 만질 때 손을 씻어주면 전염을 줄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소아 전염성질환의 경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철저하게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다. 이번 여름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지내도록 어른들이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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